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조명래, 영풍그룹 석포제련소 방문해 "낙동강 오염문제 조사"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1-17 16:30: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낙동강 상류의 중금속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영풍그룹 제련소를 찾았다.

환경부는 17일 조 장관이 경북 봉화군 석포 제련소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49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명래</a>, 영풍그룹 석포제련소 방문해 "낙동강 오염문제 조사"
조명래 환경부 장관.

조 장관은 “석포제련소는 1300만 영남지역 주민들의 젖줄인 낙동강의 시작점에 위치했다”며 “중금속 오염 문제를 면밀히 조사하고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관리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포제련소는 영풍그룹이 197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제련소다. 아연괴, 황산 등을 주로 생산하는데 주변에서 중금속 오염 현상과 어류·조류의 폐사체가 발견되면서 지역 시민단체에서 환경오염  문제가 제기됐다.

조 장관은 2018년 11월2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개인적으로 석포제련소가 그 위치에 있어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공장 폐쇄나 이전 등 조치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 장관의 방문에 취재단이 동행하는 방안이 추진됐으나 석포제련소가 거부해 무산됐다.

환경부는 2018년 3월부터 지자체와 시민단체, 기업 관계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낙동강상류 환경관리협의회를 만들어 토양, 산림, 대기, 수질·퇴적물, 수생생태계, 주민건강 등 6개 분야를 조사하고 있다.

조사결과를 토대로 안동댐 상류 중금속 오염의 원인을 2020년 9월까지 밝히고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