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 하향, 소비심리 둔화해 대형가전 수요 줄어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9-01-17 09:24: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고 일부 대형 가전 수요도 줄어 주가가 부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 하향, 소비심리 둔화해 대형가전 수요 줄어
▲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서형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를 9만5천 원에서 8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6일 롯데하이마트 주가는 5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서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가 최근 국내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고 소비심리가 둔화하며 일부 대형 가전의 수요 부진 등 때문에 주가가 하락했다”며 “다만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체력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2018년 4분기에 매출 9635억 원, 영업이익 279억 원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 4분기보다 매출은 0.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4% 줄어드는 것이다. 

서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가 올해 불경기를 이겨낼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바라봤다. 

서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가 압도적 시장 점유율 1위 회사로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다”며 “유통채널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데다 스타일러, 의류건조기 등 환경가전 제품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불황을 극복할 맷집이 있다”고 바라봤다. 

롯데하이마트는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2748억 원, 영업이익 2060억 원 낼 것으로 추산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2.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