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올라, 중국의 경기부양 의지에 투자심리 살아나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9-01-17 08:17: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올랐다.

중국 정부가 대규모 감세와 채권 발행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 경기 부양 의지를 보인 데 영향을 받았다. 
 
국제유가 올라, 중국의 경기부양 의지에 투자심리 살아나
▲ 16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20달러(0.38%) 오른 52.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6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20달러(0.38%) 오른 52.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도 배럴당 1.65달러(2.80%) 상승한 60.64달러에 거래됐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원유 생산량 증가 소식에도 국제유가가 상승했다”며 “중국 정부가 적극적 경기 부양 의지를 밝힘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하게 작용해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1월 둘째 주 미국 원유 생산이 하루 1190만 배럴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가솔린 재고도 시장 예상치인 280만 배럴을 크게 웃도는 75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중국 경기가 개선될 조짐이 보여 미국 증시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투자심리가 위험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무역전쟁과 급속한 경기 둔화라는 양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더 큰 규모로 감세와 채권 발행을 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인천공항 사장 이학재, 이재명 국토부 업무보고 질타에 페이스북으로 반박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 폭발·화재 사고 1년 만에 가동 재개
두산에너빌리티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점검, 3곳과 '성과공유 계약' 체결
LG전자-서울대 '시큐어드 AI 연구센터' 설립하기로, 보안 기술 고도화 추진
민주당 국힘의 '통일교 특검' 요구 선그어, "수사 진행 중" "정치공세 불과"
삼성물산 폴란드 기업과 협력, 유럽 소형모듈원자로 시장 진출 속도
이마트24 케이크 사전예약 및 주류·안주 할인행사, 연말 홈파티 수요 공략
현대차 신형 '디 올 뉴 넥쏘',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등급 획득
신동빈 롯데그룹 '디자인 전략회의' 개최, 브랜드 경쟁력 강화전략 논의
현대차 브라질에서 올해 판매량 20만 대 달성 유력, 토요타 넘고 4위 지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