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롯데케미칼 목표주가 하향, 수요 위축에 실적 불확실성 계속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1-14 08:49: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케미칼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등으로 유가 변동성이 커지고 화학제품 수요도 위축되면서 롯데케미칼의 올해 실적에 불확실성이 떠오르고 있다.
 
롯데케미칼 목표주가 하향, 수요 위축에 실적 불확실성 계속
▲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사장.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롯데케미칼 목표주가를 기존 43만 원에서 37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롯데케미칼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1일 27만2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황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등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유가 변동성 확대, 화학제품의 수요 위축으로 롯데케미칼의 올해 영업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라고 바라봤다.

다만 무역분쟁이 완화된다면 화학제품 수요는 개선될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케미칼의 미국 가스 크래커공장이 1분기부터 가동을 앞두고 있는 점도 롯데케미칼의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

황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은 지난해까지 여수 공장 정기보수와 유가 급락에 따른 재고 손실 등으로 수익성에 타격을 받았지만 올해는 영업이익을 증가세로 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롯데케미칼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7조9520억 원, 영업이익 2조207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9% 늘어나는 수치다.

황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이 남는 현금을 활용해 인수합병 등으로 추가 프로젝트를 진행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밥캣 합병무산'에 성장성 애매해진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AI·로봇 기업 M&A 속도낸다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현대차 자율주행 기업 '모셔널' GM 크루즈 전철 밟나, 외신 "불안한 신호" 경고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