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의 모바일 슈팅대전게임 ‘브롤스타즈’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핀란드 게임개발회사 슈퍼셀의 5번째 작품인 브롤스타즈는 11일 한국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순위에서 모두 6위를 차지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1월 두 번째 주 주간 게임 매출순위에서도 7위에 올랐다.
브롤스타즈는 2018년 12월12일 국내에 출시된 지 2주 만에 양대 애플리케이션마켓 게임 매출순위 10위 권 안에 진입한 뒤 한 달이 지나도록 10위권을 벗어나지 않으며 약진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넷마블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리니지2 레볼루션’,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 등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이 매출 상위권을 장악한 한국 모바일게임시장에서 게임성으로 승부를 건 전략이 적중했다.
브롤스타즈는 슈퍼셀이 모바일 전략게임 ‘클래시로얄’을 내놓은 뒤 약 2년 만에 출시한 새 게임이다.
‘브롤러’라고 불리는 캐릭터들을 조작해 3대3으로 실시간 대전을 벌이는 슈팅게임으로 수동조작을 통해 게임을 즐기도록 만들어 재미를 더했다.
브롤스타즈는 팀과 함께 보석 10개를 모아 유지하는 3대3 ‘젬 그랩’ 모드, 한 명의 승자가 나올 때까지 전투를 벌이는 ‘쇼 다운’ 모드 등 다양한 게임콘텐츠를 제공한다.
슈퍼셀은 2010년 세워진 게임개발회사로 ‘클래시오브클랜’, ‘헤이 데이’, ‘붐 비치’, ‘클래시로얄’ 등 모두 4개의 모바일게임을 내놨다.
그 밖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으로 1월 두 번째 주 주간 게임 매출순위를 살펴보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넷마블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 변함없이 각각 1위와 2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1월 첫번째 주보다 2계단 올라 3위를 차지했고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4위, 웹젠의 ‘뮤오리진2’가 5위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