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익 KCC 대표이사 사장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집수리 교육에 직접 참여했다.
KCC는 4일 홈씨씨인테리어 인천점에서 지역주민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셀프 집수리 전문가과정 특강’에 정 사장이 참석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수강생들에게 KCC의 기술력을 직접 설명했다고 7일 밝혔다.
▲ KCC의 '셀프 집수리 전문가 과정 특강'에 참여한 인천 지역 주민들이 홈씨씨인테리어 인천점에서 다양한 건축자재들을 살펴보고 있다. |
이번 특강은 인천시와 사회안전문화재단이 인천시 중구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설한 교육 프로그램인 ‘집수리 학교’의 일부로 진행됐다.
집수리 학교는 ‘내 집은 내 손으로’라는 주제로 도배, 장판에서부터 배관 교체, 줄눈시공 등에 이르기까지 집수리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KCC는 친환경 페인트 및 건축자재 관련 설명과 건축물 에너지 이론, 에너지 절감형 주택인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 관련 강의를 맡았다.
KCC의 수업은 이론으로 배운 자재와 공구들을 확인하고 매장 내 목공방에서 목재를 재단하거나 페인트를 도장해보는 등 체험형 실습으로 이뤄졌다.
교육장소였던 홈씨씨인테리어 인천점은 목재와 공구 등의 기본 제품부터 접착제, 페인트, 욕실 자재와 바닥재, 벽지 등 3만점 이상의 건축자재와 인테리어 소품들을 구비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스스로 집을 수리하는 데 관심을 지닌 이들에게 실용적 정보를 제공해드리려 노력했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