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 열고 일본 초계기의 위협비행 비판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1-03 18:59: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청와대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일본의 초계기 위협비행을 비판했다.

청와대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상임위원들은 동해상에서 북한 조난 어선을 구조하는 긴박한 상황에서 한국 함정을 향해 일본 초계기가 저고도로 근접 비행한 사건의 심각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 열고 일본 초계기의 위협비행 비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청와대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따져 필요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

한국과 일본의 공방은 2018년 12월20일 오후 일본 해상자위대의 P-1 초계기가 동해상에서 활동하는 한국 구축함 광개토대황함에 가까이 접근해 촬영하면서 불거졌다.

일본 방위성은 광개토대왕함이 일본측 초계기에 ‘화기 관제 레이더’를 겨냥해 쏘았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한국 정부는 당시 일본 초계기를 향해 레이더를 운용하지 않았다고 반박하며 광개토대왕함이 구조활동을 하는 것을 알고도 일본 초계기가 저공 위협비행을 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청와대는 남북관계, 북미관계의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 협상이 추진되는 데 주도적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를 두고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의지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한국과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협의를 놓고도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정 실장을 비롯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