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부터 확대되는 릴 하이브리드 전국 판매도시. |
KT&G가 릴 하이브리드 판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KT&G는 4일부터 신개념 궐련형 전자담배인 릴 하이브리드와 전용담배 믹스 판매를 기존 서울 지역에서 전국 6대 광역시와 세종특별시 등을 포함한 지방 27개 대도시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릴 하이브리드는 2018년 11월에 출시된 전자담배로 액상 카트리지를 기기에 결합한 뒤 전용 스틱을 삽입해 흡연하게 된다는 점에서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와 구별된다.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보다 연무량(연기 발생량)은 향상되고 특유의 찐맛이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릴 하이브리드는 현재 서울 지역 편의점 7880곳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4일부터 전국 주요 대도시 편의점 2만 8332곳으로 확대된다.
릴 하이브리드는 12월3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1만대 사전예약 ‘완판’에 이어 출시 한 달 만에 2만5천 대가 넘게 판매됐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릴 하이브리드는 특유의 찐맛을 줄이고 기기 청소의 편리성을 높인 KT&G만의 독자적 플랫폼”이라며 “서울 이외 소비자들도 제품 구매 수요가 높아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판매 지역 확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