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진에어 항공기 여압장치 문제로 비행 중 승객들 산소마스크 착용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1-02 18:18: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천을 떠나 일본 삿포로로 향하던 진에어 여객기에서 여압장치에 문제가 생겨 승객들이 산소마스크를 쓰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진에어에 따르면 1일 오전8시29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일본 삿포로 신치토세공항으로 향하던 LJ231편 여객기에 오전 10시12분 여압장치 이상 경고등이 켜졌다. 여압장치는 기내 기압을 조절하는 장치다.
 
진에어 항공기 여압장치 문제로 비행 중 승객들 산소마스크 착용
▲ 1일 오전 인천공항을 출발해 일본 삿포로 신치토세공항으로 향하던 항공기에서 여압장치 이상 경고등이 켜져 승객들이 산소마스크를 착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장은 매뉴얼대로 기내 상단에 보관된 산소마스크를 승객들에게 제공했고 승객들은 10여 분정도 산소마스크를 착용했다가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된 뒤 산소마스크를 벗었다.

사고가 발생한 항공기는 10시51분 신치토세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 해당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은 모두 181명이다. 

진에어에 따르면 경고등이 켜져 산소마스크를 승객들이 쓰도록 한 것은 맞지만 실제로 여압장치에 이상이 생겨 기내 기압에 문제가 생겼는지 아니면 단순 계기판 이상인지는 현재 조사 중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한 뒤 대부분 승객은 이상이 없다고 했지만 2명의 승객이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며 “현재 항공기는 일본 현지에서 정비하고 있으며 즉시 대체기를 투입해 운항 스케줄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울산화력 매몰 현장에 구조인력 투입 일시중단, 4·6호기 해체 작업 본격화
검찰총장 대행 노만석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서울중앙지검장과 협의 뒤 숙고 끝에 내..
NH농협은행 농어촌공사와 '농지 데이터 공유' 협약, "농지 플랫폼 하나로"
'의류·잡화 기부하면 포인트 지급', 현대백화점 '365 리사이클 캠페인' 진행
자동차업체 신용등급 줄하락에도 현대차·토요타는 '유지', 전망도 '안정적'
하나은행, 인도네시아ᐧ홍콩서 '해외로 찾아가는 패밀리오피스 세미나' 개최
금감원 업권별 소비자보호 방안 만드는 중, 조직개편안 11월에 마무리
LG유플러스 우수 파트너사와 성장 비전 공유,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
민주당 김병기 "대장동·대북송금 검찰 수사 관련 청문회 국정조사 상설특검 적극 검토"
카카오뱅크 MSCI ESG평가서 최고등급  'AAA' 획득,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보상받자!
카카오톡에 진에어 산소마스크사고 보상 위한 오픈챗방있으니 승객분들 입장해주세요.~~!!   (2019-01-03 11:4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