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3%로 4개월 만에 1%대로 낮아져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8-12-31 11:41: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4개월 만에 1%대로 하락했다.

통계청은 31일 ‘2018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올랐다고 발표했다.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3%로 4개월 만에 1%대로 낮아져
▲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18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올랐다. 사진은 서울의 한 대형 마트. <연합뉴스>

소비자물가지수는 9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 올랐다. 이후 10월과 11월에도 2%대의 상승률이 유지되다가 4개월 만에 1%대로 접어들었다.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월보다 0.3% 낮아졌다. 

채소 출하량이 11월보다 늘어 채소 가격이 5.6% 낮아진 것이 반영됐다. 

석유류 가격도 국제유가가 낮아지고 유류세가 인하된 영향을 받아 11월보다 7.7% 떨어졌다.

12월 생활물가지수는 11월보다 0.8% 낮아졌고 지난해 12월보다 1.3%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체 460개 품목 가운데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품목 141개로 작성된다.

신선식품 물가지수는 지난달과 비교해 달라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12월보다는 6.6% 올랐다. 신선식품 물가지수를 구성하는 신선어개(1.3%), 신선채소(5.5%), 신선과실(11.1%) 등의 부문에서 지난해 12월보다 물가가 상승했다.

2018년의 연간 소비자물가지수는 2017년보다 1.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1.6% 상승했고 신선식품 물가지수는 3.6%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가 AI전략위 8개 분과위 구성, 동국대 교수 고삼석 포함 52명 추가 합류
현대차 대표 무뇨스 "미국 내 제조 의지 확고, 임직원 안전 근무에 총력"
금융위원장 이억원-금감원장 이찬진 회동, 금융감독 개편에 "한 팀, 한목소리"
[노란봉투법 대혼란④] 이마트 매장 출점·퀵커머스 확대 중 '큰 산' 직면, 한채양 본..
미국 틱톡 사업권 유지에 오라클 포함 다수 기업 참여, CBS "컨소시엄 꾸린다"
[현장] '해킹사고' 뒤 금감원장 만남에 여전사 긴장, 이찬진 "사이버 침해 사고는 뼈..
국힘 곽규택 '나경원 옹호' 중 고인된 박지원 배우자 언급, 민주당 "인간이 돼라"
카카오 '오픈AI 협업 결과물' '카톡 개편안' 공개 임박, 정신아 기술 리더십 베일 ..
방사청 KDDX 사업자 선정방식 결정 또 연기, 여당 "당정 협의 필요" 제동
기아 노조 임단협 결렬 선언, 19일 파업 찬반투표 실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