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LG전자 목표주가 10만8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7일 LG전자 주가는 6만1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LG전자가 내년 상반기에 에어컨부문에서 성수기 효과로 실적이 개선되고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환경 관련 가전제품과 건조기 등에서 선점 효과를 지속할 것”이라며 “LG전자는 2019년에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사보다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전자는 백색가전부문에서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백색가전부문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전자레인지, 청소기 등의 제품군이 포함된다.
2019년 백색가전부문에서 매출 19조4268억 원, 영업이익 1조5864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0.9%, 영업이익은 3.6% 늘어나는 것이다.
TV부문은 2019년 상반기에 마케팅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LG전자는 2019년 상반기에 실적 부담 요인이 작용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LG전자가 2018년 1분기에 H&A부문에서 영업이익률이 상당히 양호했던 점이 2019년 상반기에 역기저 효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4조7856억 원, 영업이익 3조756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6.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