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건설

쌍용건설, 싱가포르에서 8천억 규모 도심 지하고속도로 수주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12-26 19:52: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쌍용건설이 싱가포르에서 8500억 원 규모의 도심 지하고속도로 공사를 따냈다.

쌍용건설은 싱가포르 정부 육상교통청(LTA, Land Transport Authority)에서 발주한 남북 고속도로(North-South Corridor) N102, N111 공구 공사를 7억5천만 달러(약 8500억 원)에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쌍용건설, 싱가포르에서 8천억 규모 도심 지하고속도로 수주
▲ 김석준 쌍용건설 대표이사 회장.

남북 고속도로는 싱가포르 남부 마리나베이에서 최북단 우드랜드지역을 연결하는 21.5km의 고속도로로 쌍용건설은 이 가운데 N102와 N111 공구 공사를 맡는다.

N102 공구는 총 1.55km 구간에 왕복 6차선 터널, N111 공구는 총 2.75km 구간에 왕복 6차선 터널 및 고가도로를 만드는 공사로 공가기간은 12월부터 2026년 11월까지다.

쌍용건설은 4억 달러(약 4500억 원) 규모의 N111 공구는 단독으로 수주를 따냈고 3억5천만 달러(약 4천억 원) 규모의 N102 공구는 현지업체인 와이퐁과 합작회사(JV)를 만들어 수주했다.

쌍용건설은 N102 공구 수주를 위해 구성한 합작회사의 지분 85%를 보유하고 있어 N111과 N102 공구를 합친 수주금액은 7900억 원에 이른다.

쌍용건설은 최저가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시공능력 등 비가격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주를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는 가격과 함께 시공사의 시공능력, 기술력, 안전관리 능력 등 비가격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가격기술종합(PQM, Price Quality Method) 방식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했다.

이종현 쌍용건설 해외토목담당 상무는 “쌍용건설은 최저가를 제시하지 않았음에도 그동안 까다로운 싱가포르 정부 발주처를 상대로 기존 프로젝트에서 보여준 고품질 시공능력과 신뢰가 있었기에 이번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해외에서 약 1조7천억 원 규모의 일감을 따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신한투자 "펄어비스 투자의견 '중립' 하향, '붉은사막' 흥행에도 수익성 아쉬워"
유진투자 "KT AI데이터센터, 2031년 매출 4조4천억 목표 달성 가능"
현대차 제네시스 첫 하이브리드차 나온다, 9월 'GV80' 연식변경 모델에 탑재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SK하이닉스 자회사 솔리다임 나스닥 상장하면 5단 중복상장, 상장..
하나증권 "한화생명 실적과 해외 성장세 양호, 현재 주가 과도한 저평가" 
KB증권 "삼성전자·SK하이닉스 내년 합산 영업이익 1천조 육박 전망"
하나증권 "AI 수요 늘고 미국 금리인상 우려 완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식 투심 ..
비트코인 8957만 원대 횡보, 미국 물가지표 안정화에도 박스권 움직임
국제유가 보합세, 미국 원유 재고 늘어나며 상승세 제한적으로 나타나
HD현대 회장 정기선 14일 빌 게이츠와 회동, 'SMR' 협력 방안 논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