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모바일로 가입할 수 있는 일임형 서비스를 내놨다고 19일 밝혔다. |
NH투자증권이 모바일로 가입할 수 있는 일임형 서비스를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다.
NH투자증권은 일임형 서비스(Wrap)인 ‘QV글로벌로보랩’과 ‘QV로보랩’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일임형 서비스 가입은 지금까지 영업점에서만 가능했지만 이번 QV글로벌로보랩과 QV로보랩의 출시에 따라 모바일로 일임형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NH투자증권은 6월부터 비대면 설명 의무가 허용되면서 모바일을 통한 일임형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관계 규정이 바뀌면서 시험운영을 통과한 로보어드바이저의 운용성과를 1년 6개월 동안 공시하고 자본금 요건을 충족하면 일임형 서비스를 모바일에서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고객은 QV글로벌로보랩이나 QV로보랩에 가입하면 미국에 상장된 ETF를 대상으로 투자하거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펀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제공받을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핀테크 플랫폼회사와 제휴를 맺어 투자 관련 정보와 솔루션, 지수 예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안인성 NH투자증권 디지털본부장 상무는 “NH투자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자문 플랫폼에 이어 일임 서비스도 업계에서 가장 먼저 선보여 온라인 투자고객에게 더 나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앞장서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도움이 되는 투자정보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