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출국장 입장 뒤 탑승 취소하면 추가 예약부도 위약금 물려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 출국장 입장 뒤 탑승 취소하면 추가 예약부도 위약금 물려
▲ 2019년 1월1일부터 변경되는 대한항공의 예약부도위약금 부과 규정. <대한항공>
대한항공 항공기를 예약하고 출국장에 입장한 뒤 탑승을 취소하면 추가 예약부도 위약금을 내게 된다.

대한항공은 건전한 항공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예약부도 위약금 제도를 보완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현재 미주·유럽·중동·대양주·아프리카 등 장거리 노선은 12만 원, 동남아·서남아·타슈켄트 등 중거리 노선은 7만 원, 일본·중국·홍콩·대만·몽골 등 단거리 노선은 5만 원의 예약부도 위약금을 적용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019년 1월1일부터 출국장에 입장한 뒤 탑승을 취소하는 승객에게 기존 예약부도 위약금에 20만 원을 추가로 부과한다. 

이번 제도 보완은 최근 낮은 수수료와 수수료 면제제도 등을 악용해 허위로 출국수속을 하고 항공기에 탑승까지 한 뒤 항공권을 취소하는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에는 홍콩국제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기로 돼있던 대한항공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 3명이 이륙 직전 갑작스레 탑승 취소 요청을 하면서 항공편이 1시간 가까이 지연되기도 했다. 인기 아이돌 그룹의 팬이었던 3명의 승객은 기내에서 아이돌 그룹의 좌석으로 몰려가 시간을 보낸 뒤 이륙을 준비하던 비행기에서 내리겠다며 환불을 요구했다.

일부 승객이 비행기에 탑승했다가 자발적으로 내리면 보안상의 이유로 해당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들이 모두 내려 보안점검을 다시 받아야한다. 또한 탑승 취소 승객이 비행기에서 내리는 전 과정에서 항공사와 법무부, 공항공사 보안인력이 추가로 투입되고 이에 따른 비용 역시 낭비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예약부도 위약금제도의 보완 시행을 통해 건전한 탑승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무분별한 예약부도로 탑승 기회를 놓쳤던 고객의 항공편 이용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오늘Who] HLB 회장 진양곤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출시 서두른다, 간암 ..
펄어비스 '검은사막', 12년째 매주 콘텐츠 업데이트로 장수 게임 저력
엔씨 서브컬처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로 일본 정조준, 글로벌 성장 가속
HLB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FDA 승인 받아, 김동건 "2차 치료 옵션 제공"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가 금리 인상 자극, 'AI 버블' 키우는 악순환 고리 낳는다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2심도 징역 15년 구형
시진핑 미국 국빈방문 2박3일 일정 시작, 트럼프와 무역·AI 현안 논의할 듯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6%에서 3.7%로 대폭 상향, 물가상승률 3.0% 전망
[오늘의 주목주] '냉각 기술' 기대감 SK이노베이션 주가 5%대 올라, 코스피 기관 ..
메리츠증권 발행어음 사업 진출, 국내 '9호 사업자' 인가 받아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씨발새꺄
겨드랑이   (2019-01-29 07:3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