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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시아 스캔들 관련 특검 수사는 마녀사냥"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12-17 12: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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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한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와 연방수사국(FBI)의 수사를 두고 ‘마녀사냥’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트 대통령은 16일 트위터에서 “진짜 스캔들은 NBC와 같은 방송망들과 새터데이나이트라이브(SNL) 같은 민주당 스핀머신(여론조작 기구)의 일방적 보도”라며 “이건 모두 불공정한 뉴스 보도이고 민주당 광고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러시아 스캔들 관련 특검 수사는 마녀사냥"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그는 “마녀사냥이 불법적으로 시작되기 전까지는 생각할 수 없었던 것을 FBI가 한 뒤에 마이클 코언은 쥐새끼가 됐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고 과거 FBI의 수사도 비판했다.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와 FBI는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의 내통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FBI는 올해 초 트럼프 대통령의 전 개인 변호사인 마이클 코언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압박을 강화했다.

코언 변호사는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형량을 감형받는 사전형량 조정제도(플리바겐)를 선택해 특검 수사에 협조했다.

코언 변호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에게 입막음용 돈을 지급했고 트럼프의 러시아 부동산 거래와 관련해 의회에서 위증했다고 실토했다. 미국 1심법원은 12일 코언 변호사에게 징역 3년형을 선고했다.

뮬러 특검팀과 미국 검찰은 코언 변호사가 여성들에게 건넨 돈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자금에서 불법적으로 유용됐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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