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고영 목표주가 낮아져, 업황 좋지 않지만 시장점유율 상승 기대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8-12-07 09:49: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고영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업계 경쟁사들의 가치 하락으로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하지만 3차원(3D) 검사장비의 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실적은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고영 목표주가 낮아져, 업황 좋지 않지만 시장점유율 상승 기대
▲ 고광일 고영테크놀러지 대표이사.

이윤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고영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천 원에서 11만5천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고영의 주가는 6일 8만1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고영은 3D 정밀측정 및 검사장비 제조업체다.

이 연구원은 “업계 경쟁사들의 가치가 하락해 고영의 목표주가를 낮춰 잡았다”고 말했다.

고영의 주력 제품들이 편입된 '세계 로봇 자동화지수'가 1월 고점보다 20% 낮은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다.   

세계 로봇 자동화지수는 전 세계 15개국, 13개 섹터에서 로보틱스와 산업자동차 관련 1000개의 기업군에서 선정된 80여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차량의 전자장비화, 인공지능 기술의 확산 등으로 표면실장 기술(SMT)의 적용 분야가 늘어나 고영의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고영은 표면실장 기술의 품질관리와 제품 안전성을 검사하는 3D 검사장비를 생산해 판매한다. 

이 연구원은 “고영의 3D 납도포 검사장비(SPI)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10년 넘게 절반을 점유하고 있다”며 “시장 점유율이 세계 1위인 3D 부품실장 검사장비(AOI)는 2019년 시장 점유율 30%를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영은 2019년에 매출 2759억 원, 영업이익 57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추정치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18.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