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SK이노베이션 주가 하락, 국제유가 급락으로 4분기 실적 부진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8-12-06 18:21: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이노베이션 주가가 하락했다.

6일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전일보다 3.77%(7500원) 떨어진 19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이노베이션 주가 하락, 국제유가 급락으로 4분기 실적 부진
▲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

SK이노베이션이 국제유가 하락으로 4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국제유가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를 기준으로 4분기에만 약 30% 떨어졌다. 유가가 떨어지면 SK이노베이션은 정유부문에서 재고평가손실을 볼 수 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제유가가 대폭 떨어져 SK이노베이션의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상당 부분 주가 약세에 반영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증권가 전망을 종합하면 SK이노베이션은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4조7523억 원, 영업이익 6985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4분기보다 매출은 16.9%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18.2%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G마켓 '5월 빅스마일데이' 혜택에 1천억 투입, "알리 테무 공세에 맞불" 남희헌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