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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79곳, 9월까지 누적 순이익 8513억으로 연간 신기록 가능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12-05 1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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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79곳, 9월까지 누적 순이익 8513억으로 연간 신기록 가능
▲ 금융감독원은 5일 ‘2018년 1~9월 중 저축은행 영업실적(잠정)’을 통해 국내 저축은행 79곳의 올해 세 분기 누적 순이익 총합이 851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3.6%(295억 원) 늘었다.<금융감독원>
올해 3분기까지 저축은행 누적 순이익이 늘어나면서 연간 실적의 사상 최대치 갱신을 눈앞에 뒀다.

금융감독원은 5일 ‘2018년 1~9월 중 저축은행 영업실적(잠정)’을 통해 국내 저축은행 79곳의 올해 세 분기 누적 순이익 총합이 851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3.6%(295억 원) 늘었다.

저축은행들이 올해 3분기까지 2017년보다 더 좋은 실적을 내고 있어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할 가능성이 크다. 저축은행들은 지난해에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올해 저축은행의 실적 호조는 이자이익 증가에 힘을 받았다.

저축은행의 9월까지 누적 이자이익은 3조98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3%(3640억 원) 증가했다. 다만 대손충당금 적립 기준이 강화되면서 대손충당금 적립액이 2015억 원 늘어 순이익에 주는 긍정적 영향이 축소됐다.

저축은행의 자산 및 자본 규모도 늘었다.

저축은행의 3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66조3천억 원으로 2017년 말보다 11.0%(6조6천억 원) 증가했다. 자기자본은 같은 기준으로 10.8%(7천억 원) 늘어난 7조5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자산 건전성과 자본 적정성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저축은행의 9월 말 총여신 연체율은 4.6%로 2017년 말에서 변화가 없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같은 기준으로 5.1%에서 5.2%로 0.1%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저축은행의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9월 말 기준으로 14.54%로 2017년 말보다 0.24%포인트 높아졌다. 규제비율인 7~8%보다 높은 양호한 상태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국내 저축은행은 전반적으로 영업규모가 확대되고 흑자가 계속되는 등 경영상황이 양호하다”면서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국내 가계부채 증가 등 대내외적 불안요인이 잠재하고 있어 지속적 감시활동과 건전성 제고 등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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