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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목표주가 높아져, 사업 다각화로 성장동력 확보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12-03 09: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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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신용사업과 발행어음사업, 은행 자회사인 카카오뱅크 등 사업 다각화를 바탕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금융지주 목표주가 높아져, 사업 다각화로 성장동력 확보
▲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일 한국금융지주 목표주가를 8만 원에서 8만5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1월30일 한국금융지주 주가는 6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임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증시 의존도를 줄이고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목표주가를 높이고 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국금융지주는 2015년부터 신용 보강사업을 꾸준히 강화해왔다.

9월 말 기준 지급보증, 매입약정 등 신용 보강사업 및 기업대출 잔고는 3조7천억 원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2% 불었다.

임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지급보증의 수익률이 3.5%, 매입약정 수익률이 1%, 기업대출 수익률이 2%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꾸준한 잔고 증가를 바탕으로 이익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발행어음 잔고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발행어음 잔고 규모는 지난해 4분기 9천억 원에서 올해 3분기 3조4천억 원으로 증가했다.

임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는 올해 발행어음 잔고 4조 원을 달성한 뒤 내년에 6조 원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며 “연간 2% 수익률을 가정하면 내년에 순이익 600억 원이 늘어나게 되는 셈”이라고 예상했다.

자회사인 카카오뱅크도 2019년 상반기에 흑자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임 연구원은 “카카오뱅크가 올해 4분기에 마케팅 비용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흑자는 무리”라며 “다만 내년에는 추가적으로 지출할 일회성 비용 계획이 없는 데다 여신 잔고가 8조3천억 원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내년 상반기에 흑자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금융지주는 올해 순이익 6403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보다 25.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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