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국민 플랫폼으로 입지를 더욱 굳힐 뿐 아니라 글로벌 플랫폼까지 확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 <br />
<br />
이를 위해 일반 이용자들이 콘텐츠를 원활하게 만들기 위한 도구로써 ‘스마트 에디터 원’ 기능을 도입한다. 이용자들이 스스로 콘텐츠를 생산하도록 해 트래픽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네이버, 사용자 콘텐츠 창작도구 제공해 플랫폼 입지 다진다"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12/20181201142812_49132.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백상진 네이버 아폴로설계 스튜디오 리더.</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2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콘텐츠가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사용자 창작 콘텐츠(UGC)로 전체 콘텐츠 가운데 60%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br />
<br />
사용자 창작 콘텐츠는 상업적 의도 없이 사용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 <br />
<br />
백상진 네이버 아폴로설계스튜디오 리더는 11월16일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에서 “네이버는 기록을 쌓는 곳”이라며 “기록을 쌓아나갈 수 있도록 기록할 수 있는 창작 도구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br />
<br />
네이버 아폴로설계스튜디오는 5월2일 네이버 CIC(사내독립기업)로 개편된 ‘아폴로셀’에 속해있는 조직으로 아폴로셀은 블로그, 포스트, 지식인 등 사용자 창작 콘텐츠 서비스를 운영하고 개발하고 있다. <br />
<br />
'스마트 에디터 원' 등의 창작 도구를 개발하고 있으며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 에디터 원을 다국어로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민 플랫폼을 넘어서는 계획을 세운 셈이다. <br />
<br />
네이버 CIC제도는 글로벌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조직을 독립해 운영하는 제도다. 이 독립 조직에서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험을 시도해볼 수 있도록 인사, 재무 등 조직 운영에 필요한 경영 전반을 독립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br />
<br />
백 리더는 “네이버가 제공하고 있는 블로그, 포스트, 카페, 지식인 서비스 등 모두 사용자 창작 콘텐츠를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네이버는 검색 기반 서비스이기 때문에 이용자가 스스로 생산하는 콘텐츠가 중요하다”고 바라봤다. <br />
<br />
네이버는 이런 점에 주목해 ‘스마트 에디터 원’(ONE)을 개발해 출시한다. 12월 블로그에서 제일 먼저 선보이고 이후 다른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다. <br />
<br />
스마트 에디터 원은 기존 ‘스마트 에디터 2.0’ ‘스마트 에디터 3.0’ 버전을 통합한 도구다. 블로그, 포스트 등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도구로 창작물을 가장 잘 읽힐 수 있고 아름답게 보일 수 있는 데 목표를 뒀다. <br />
<br />
스마트 에디터 원을 이용하면 다양한 서체를 적용할 수 있고 이미지를 콜라주, 슬라이드 등 다양한 형태로 삽입할 수 있다. <br />
<br />
백 리더는 “사진, 글, 폰트 등에 신경쓰다 보면 창작하는 것은 힘들어져 창작자들이 창작만 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시각적으로 차별화하는 것은 이미지뿐 아니라 동영상까지 확대한다”고 말했다. <br />
<br />
네이버는 동영상을 쉽게 편집할 수 있는 도구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주력 서비스인 블로그와 카페 등을 뒤이은 플랫폼을 서비스할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br />
<br />
동영상을 자동으로 캡쳐하는 기능, 음성을 자동으로 추출하는 기능, 동영상 재생시간 가운데 특정 지점으로 바로 이동하는 기능 등을 개발하고 있다. <br />
<br />
또 작성된 글을 음성으로 읽어주고 음성으로 글을 작성할 수 있는 기능도 개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에는 배우 유인나씨의 음성을 넣었다. 합성 음성을 유인나씨의 목소리와 똑같이 개발해 인공지능 스피커 등에서 서비스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