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시노펙스, 두산중공업의 해수 담수화플랜트에 폐수 처리설비 구축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8-11-29 19:43: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시노펙스가 두산중공업이 수주한 오만 해수 담수화플랜트의 폐수 처리설비를 짓는다.

시노펙스는 28일 두산중공업과 ‘오만 샤르키아 해수 담수화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의 폐수 처리설비 공사를 수주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 기간은 2019년 10월까지다.
 
시노펙스, 두산중공업의 해수 담수화플랜트에 폐수 처리설비 구축
▲ 시노펙스 로고.

시노펙스는 1985년 설립된 연성기판(FPCB) 제조 및 액체여과 전문회사다.

이번 계약으로 해수 담수화플랜트에 들어가는 폐수 처리설비의 설계에서부터 제작 및 시운전까지 담당하게 된다.

시노펙스가 설치하기로 한 폐수 처리설비는 하루에 1만3천여 톤의 폐수를 처리할 수 있다.

바닷물을 담수로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나 세척수 등을 처리해 깨끗한 물은 인근 해역으로 흘려보내고 걸러진 슬러지는 농축 및 탈수 과정을 거쳐 고형 폐기물로 처리하게 된다.

오만 샤르키아 해수 담수화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는 두산중공업이 세계적 플랜트 건설사인 일본 JGC와 컨소시엄을 이뤄 지난 7월 수주한 2300억 원 규모에 이른다.

박병주 시노펙스 멤브레인/필터사업본부장은 “이번 폐수 처리설비 공급실적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중동, 남미 등 글로벌시장에서 해수 담수화 폐수 처리설비의 공급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인천공항 사장 이학재, 이재명 국토부 업무보고 질타에 페이스북으로 반박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 폭발·화재 사고 1년 만에 가동 재개
두산에너빌리티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점검, 3곳과 '성과공유 계약' 체결
LG전자-서울대 '시큐어드 AI 연구센터' 설립하기로, 보안 기술 고도화 추진
민주당 국힘의 '통일교 특검' 요구 선그어, "수사 진행 중" "정치공세 불과"
삼성물산 폴란드 기업과 협력, 유럽 소형모듈원자로 시장 진출 속도
이마트24 케이크 사전예약 및 주류·안주 할인행사, 연말 홈파티 수요 공략
현대차 신형 '디 올 뉴 넥쏘',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등급 획득
신동빈 롯데그룹 '디자인 전략회의' 개최, 브랜드 경쟁력 강화전략 논의
현대차 브라질에서 올해 판매량 20만 대 달성 유력, 토요타 넘고 4위 지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