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 대우건설 사장이 기업가치제고본부를 새롭게 만드는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상무보 10명이 상무로 승진했다.
대우건설은 최근 발표한 새 비전 ‘빌드 투게더(Build Together)’에 맞춰 조직 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빌드 투게더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내용인데 2025년까지 매출 17조 원, 영업이익 1조5천억 원을 달성해 세계 20대 건설사에 진입하겠다는 중장기 성장전략을 담고 있다.
김 사장은 조직 개편을 통해 기업가치제고본부를 새롭게 만들고 그 아래 혁신 작업을 주도하는 기업가치제고실과 리스크관리업무를 담당하는 수주심의실(기존 리스크관리본부)을 배치했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 상무보 10명이 상무로, 부장 21명이 상무보로 승진했다.
대우건설은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새 비전과 중장기 전략에 부합하는 추진력과 업무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두루 발탁했다”며 “앞으로도 성과 기반 책임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실무 중심의 인사 운영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대우건설 정기 임원인사 명단이다.
보직이동 △김창환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 △조성진 전략기획본부장 전무 △조인환 재무관리본부장 전무 △백정완 주택건축사업본부장 전무 △김형섭 토목사업본부장 전무 △김성환 조달본부장 상무 △임판섭 기업가치제고본부장 상무 △박상훈 인사경영지원본부장 상무 △오광석 감사실장 상무 △이호진 품질안전실장 상무 △김광호 플랜트사업본부장 상무보 △유희찬 기술연구원장 상무보
상무 승진 △김광호 △조석민 △김태영 △서정철 △곽병영 △곽은상 △김중회 △최일영 △ 한승 △전건웅
상무보 승진 △송상준 △금현철 △박성필 △문성호 △박성문 △박도선 △박일훈 △진행원 △강민구 △김제춘 △임효선 △서상원 △강석도 △박용하 △지국일 △윤주송 △김윤식 △최선호 △이원길 △홍민표 △박광재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