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이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리딩코리아잡페스티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청년 인재들의 중소기업 취업을 촉진하는 채용박람회를 진행했다.
산업부와 중기부는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채용박람회 ‘리딩코리아잡페스티벌’을 열었다.
실제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들이 이번 행사에 참가해 청년들에게 실질적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월드클래스300’ 기업 등 강소·중견기업 103곳과 청년 구직자 5천여 명이 채용 상담과 면접을 진행했다. 월드클래스300은 정부 지원으로 글로벌 강소기업 300곳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자, 기계 등 주력산업부터 바이오, 소프트웨어 등 신산업까지 다양한 업종에서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으로 ‘스마트 잡매칭’ 시스템이 도입됐다는 점이 꼽혔다.
스마트 잡매칭은 구직자가 전공, 희망 직무 등을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하면 기업의 인력 수요, 원하는 인재상 등을 고려해 가장 알맞은 기업을 찾는 시스템이다.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중소·중견기업이 지속적 기술혁신으로 세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