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조선해양기자재 콘퍼런스가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은 19~20일 이틀 동안 부산 해운데 그랜드호텔에서 국제조선해양기자재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한다.
▲ 2017년 10월24일 부산에서 열린 '국제조선해양대제전' 전시장.<연합뉴스> |
올해 콘퍼런스는 '조선·해양산업의 새로운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국내외에서 연사 25명이 참여하기로 했다.
환경 규제 변화에 따른 조선산업 변화의 흐름과 최신 경향을 소개하고 한국 조선해양기자재산업이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기조 강연은 글로벌 산업분석 전문기업 'IHS마킷사의 수석 콘텐츠 책임자 피터 티시웰 전무이사가 맡았다. '해운 빅데이터로 본 한국 조선·해양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강연한다.
콘퍼런스는 4개의 정규 세션과 2개의 특별 세션으로 구성된다.
정규 세션에서는 △조선·해양산업의 대변화 △환경 규제와 선박 추진 연료의 변화 △해운과 선박금융 △조선기자재 수요 트렌드 등 4개의 분야에서 관련 전문가들이 선박 추진 연료와 배출가스 규제, 관련 기술 현황, 국내외 선박금융 동향 등을 발표한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한국선급, 한국선주협회,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의 각계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하기로 했다.
특별 세션으로는 한국과 러시아의 해양산업 비즈니스 포럼, 1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하는 ‘기업 홍보’ 등이 마련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