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 시행 6개월 기념행사 열어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11-09 14:25: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이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 시행 6개월을 기념한 행사를 열었다.

대한항공은 8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임직원 50명씩 모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트벤처 데이’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항공,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 시행 6개월 기념행사 열어
▲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임직원들이 8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조인트벤처 데이'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두 회사 직원들이 상대 회사와 관련된 이해, 조인트벤처 담당자로서 주인의식 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델타항공 임직원은 한국 사무소 직원 30명, 애틀란타 본사 및 아시아 지역본부 임직원 등이다. 

행사에 참가한 델타항공 임직원들은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을 방문해 미국에서 실려온 랍스터와 킹크랩 등 신선화물이 첨단 화물장비를 활용해 하역, 통관되는 과정을 견학했다. 

행사에서는 펀(Fun) 부스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펀 부스에서는 ‘우리 항공사의 자랑’, ‘가보고 싶은 상대 항공사의 취항지’, ‘조인트벤처 협력에 바라는 점’ 등의 의견을 영상으로 남기는 ‘조인트벤처 카메라’ 이벤트와 조인트벤처 관련 디지털 이미지에 얼굴을 합성에 기념사진을 찍는 ‘크로마키 포토존’이 운영됐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조인트벤처는 5월1일 시작됐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두 회사는 미주 및 아시아 모든 노선에서 공동 운항 확대, 공동 판매 및 마케팅 활동 전개, 마일리지 적립 혜택 확대 등을 통해 상호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2019년 4월부터 각각 인천~보스턴(대한항공)과 인천~미네아폴리스(델타항공) 노선을 신규 취항할 계획도 세웠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인트벤처 시행은 환승시간 단축 등을 통해 인천공항에 환승 수요를 유치할 수 있어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델타항공과 함께 기존에 나리타공항 등 일본을 경유하던 미주 출발 아시아행 환승 수요를 인천공항으로 유치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며 “인천공항이 동북아 핵심 허브 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HMM 2조 규모 자사주 매입 마쳐,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 9천억씩 회수
LG전자 만 50세 이상·저성과자에 희망퇴직 실시, TV 이어 모든 사업부로 확대
대법원장 조희대 "대통령 사건 놓고 한덕수 포함 외부 누구와도 논의 안 했다"
포스코 노사 임단협 조인식, 기본임금 11만 원 인상·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 원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세 자녀, HS효성 보유 주식 모두 처분
금융위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모두 불허, '유력 후보' 소호은행 "대주주 자본력 미흡..
비트코인 시세 1억6284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에 전략자산 비축 논의도 본격화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선택의 시간', 인천공항 면세점 유지할까 싸울까 포기할까
코스피 '숨고르기' 3410선 하락 마감, 코스닥도 840선 내려
법무장관 정성호 "검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사실인 정황 확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