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가스공사, 해외사업 정상화에 힘입어 3분기 실적 좋아져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11-08 18:43: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가스공사가 호주 GLNG(글래스톤액화천연가스) 등 해외사업 정상화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좋아졌다.

가스공사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7277억 원, 영업손실 1722억 원을 냈다고 잠정 실적을 8일 발표했다. 2017년 3분기보다 매출은 22.4% 늘었고 손실규모는 18.1% 줄었다.
 
가스공사, 해외사업 정상화에 힘입어 3분기 실적 좋아져
▲ 김영두 한국가스공사 사장 직무대리.

3분기 순손실은 2830억 원을 내 1년 전보다 손실규모가 74% 감소했다.

가스공사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가스수요 감소로 3분기에 전통적으로 영업손실을 본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해외사업의 정상화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가스공사는 “유가와 가스 가격 상승 등에 따라 호주 GLNG와 이라크 바드라 등 해외 종속회사의 매출이 늘었다”며 “호주 GLNG사업과 미얀마사업 등 해외사업에서 영업이익이 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해외사업은 오랜 기간 가스공사 실적 개선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었는데 앞으로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가스공사는 연결기준으로 3분기까지 누적으로는 매출 18조5557억 원, 영업이익 8066억 원을 냈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8.9%, 영업이익은 38.5% 늘었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3685억 원을 올려 2017년 같은 기간 순손실 8448억 원에서 흑자전환했다.[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저축은행 CEO 소집해 부동산PF 정리 압박, 현장점검도 검토
최태원 노소영 이혼소송 '2심 선고 뒤 판결문 수정' 관련 대법원 심리한다
해외 성과가 가른 게임사 3분기 실적, 3N에서 NK 양강구도 굳어진다
월가도 한국 반도체 대장주 교체론, 외국인 삼성전자 팔고 SK하이닉스 사고
구글 아마존 MS 소형원전 확보 경쟁, 기술적 한계와 핵폐기물 문제는 '약점'
올겨울 해외여행 동장군 피해 어디로, 다 가는 곳 식상하다면 여기로
수익성 악화 JYP엔터 다음 보이그룹 절실, 박진영 세대교체 부담 커져
‘김건희 국감’ 속 정책질의 돋보였다, 국힘 이상휘 김희정 민주당 김남근 강유정
아이에스동서 2차전지 재활용사업 지속 강화, 권민석 전기차 캐즘 다음 본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용 전기료 인상' 충격, 내년 비용 부담 수천억대 늘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