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184억 원, 영업이익 529억 원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사장.
2017년 3분기보다 매출은 29.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6% 줄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15억 원을 내며 분기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매출 2조 원을 넘어선 데 이어 2분기 2조2846억 원, 3분기 2조4184억 원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영업이익은 2017년 같은 기간과 각각 비교해 세 분기 연속으로 감소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물량 증가와 베트남 등 외국 택배 회사 인수합병에 따른 글로벌 매출 증가로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며 “다만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향과 택배 신규시설 초기 가동에 따른 일회성 비용 등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