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한미약품 목표주가 하향, 신약 후보물질 가치 재평가해 반영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11-06 08:55: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미약품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실적 추정치와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의 가치가 조정되면서 목표주가도 수정됐다.
 
한미약품 목표주가 하향, 신약 후보물질 가치 재평가해 반영
▲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한미약품 목표주가를 기존 55만 원에서 51만 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미약품 주가는 5일 43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구 연구원은 “최근 수정 법인세율을 고려한 실적 추정치 반영과 신약 후보물질의 가치 재평가로 목표주가를 낮춘다”면서도 “신약 종목이 강세를 보일 때는 한미약품이 늘 중심에 있다”고 바라봤다.

한미약품의 기업가치는 5조8010억 원으로 추산됐다.

영업가치 1조9893억 원, 자회사 가치 4537억 원에 현재 개발 중이거나 개발을 마친 치료제들의 가치를 합산한 수치다.

치료제의 가치는 롤론티스가 5096억 원, 포지오티닙이 4051억 원, 에페글레나타이드가 1조9791억 원, HM12525A가 4798억 원, HM95573이 3691억 원으로 평가됐다.

구 연구원은 “올해 말에 한미약품이 FDA(미국식품의약국)에 롤론티스 허가를 신청할 것”이라며 ”2019년 추가 기술 수출 및 HM12525A 임상 종료에 따른 대규모 기술수출 양도금(마일스톤)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특히 2019년에는 신약 후보물질 HM15211과 HM12525A를 주목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15년 11월 얀센에 기술수출된 HM12525A는 파트너사가 빠르게 임상을 진행하고 있어 내년 하반기에 2상을 마치고 대규모 기술수출 양도금을 받을 것으로 기대받는다.

HM15211은 내년 상반기 미국에서 1상을 마치고 기술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