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동원F&B 목표주가 상향, 원재료 참치어 가격 하락 장기화 가능성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8-11-05 08:09: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원F&B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참치캔 등 주력 제품의 판매가 좋고 원재료인 참치어 가격 하락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동원F&B 목표주가 상향, 원재료 참치어 가격 하락 장기화 가능성
▲ 김재옥 동원F&B 대표이사.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5일 동원F&B 목표주가를 32만 원에서 32만5천 원으로 높여잡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동원F&B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일 25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동원F&B는 올해 3분기 ‘더참치’와 대용량 제품의 판매 호조와 참치어 투입단가 하락으로 참치캔의 수익성이 개선됐고 유제품의 매출 증가도 지속됐다”며 “참치어 가격 하락 효과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 4분기에도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동원F&B는 3분기 주력 제품인 참치캔에 들어가는 참치어를 2017년 같은 기간보다 8.3% 낮은 가격인 톤당 1650달러에 매입했다.

‘커핑로드’와 ‘밀스드링크’ 등 가공유와 컵제품을 중심으로 유제품 매출이 늘어나고 여름철 성수기 생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점도 3분기 실적에 보탬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동원F&B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894억 원, 영업이익 383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8%, 영업이익은 28.4% 늘어난 것이다. 

박 연구원은 “동원F&B가 4분기에도 참치어 가격이 톤당 1600달러로 2017년 4분기보다 27.3%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4~5월 어묵과 캔햄인 ‘리챔’, ‘개성왕만두’ 등의 가격을 인상한 효과가 반영돼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