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530" align="center" borde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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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합병, 이번에 성공할까"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503/10086_15630_4132.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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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15630"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왼쪽)과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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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이 올해 합병에 성공할 수 있을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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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최근 반등하고 있다.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오르면서 합병 재추진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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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각각 2만150원과 4만2500원을 기록했다. 1월 말까지 이들 주식은 약세를 면치 못했는데 최근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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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6일 종가 기준으로 삼성중공업 주가는 1만8천 원,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2만8750원이었으나 한달 만에 각각 11.9%, 47.8% 뛰어올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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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가 지난해 합병추진을 발표할 때 2만8950원, 7만1900원이었던 데 비하면 크게 떨어진 상태이지만 주가하락을 멈추고 상승 움직임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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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흑자로 전환했고 삼성중공업도 상선을 중심으로 업황이 좋아지고 있어 실적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최근 주가상승의 원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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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유로존 양적완화 등의 대외 훈풍으로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투자가 확대되면서 외국인 보유비율이 낮은 조선과 건설업종 등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도 두 회사의 향후 주가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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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럽계 자금이 유입되는 국면에서 외국인들이 외국인 보유 비율이 낮은 업종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에너지, 화학, 건설, 조선 업종 등의 상승세가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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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합병이 실패한 이유는 주가하락으로 주주들이 주식매수청구권을 대거 행사해 재무적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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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을 앞두고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주식매수청구가를 밑돌았다. 삼성중공업 주가는 2만5750원(주식매수청구가 2만7003원),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6만800원(주식매수청구가 6만5439원)이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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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주주들이 대거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했고 주식매수행사권 청구규모가 두 회사의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합병을 포기하게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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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두 회사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합병 재추진 가능성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삼성그룹이 지배구조를 재편하고 플랜트사업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합병카드를 포기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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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합병반대 목소리를 내며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앞장섰던 국민연금이 지분율을 낮춘 것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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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은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떨어지자 지난해 말 삼성중공업 지분을 5.05%에서 4.04%로, 삼성엔지니어링 지분을 5.90%에서 3.96%로 각각 낮췄다. 국민연금은 이로써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요주주 지위에서 벗어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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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이 합병을 재추진해도 국민연금의 눈치를 덜 보게 된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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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과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합병무산에도 지난해 사장단 인사에서 유임돼 합병 재추진 가능성을 높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