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뱅크는 25일 ‘26주적금’ 상품에 5천 원과 1만 원 적금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
카카오뱅크가 인기 적금상품인 ‘26주적금’을 확대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25일 ‘26주적금’ 상품에 5천 원과 1만 원 적금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26주적금’은 매주 납입금액을 최초 가입금액만큼 늘려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천 원 상품에 가입했다면 첫 주에는 1천 원, 2주 째는 2천 원, 3주 째는 3천 원이 납입되는 구조다.
이번에 추가된 5천 원, 1만원 상품은 26주 뒤 만기 금액이 각각 약 176만 원, 352만 원이다.
금리는 연 1.8%이며 자동이체를 하면 0.2%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26주 적금’은 6월26일 출시 이후 넉달 만에 50만좌를 돌파하고 납입금액도 1천억 원을 넘겼다.
금액별 가입 비중을 보면 1천 원이 30.41%, 2천원이 22.13%, 3천 원이 56.79%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 30대, 40대 가입 비중이 각각 34.3%, 38.7%, 20.4%인 가운데 여성 가입 비율이 66.8%로 남성보다 높았다.
5천 원, 1만 원 적금상품 가입은 25일 오후 4시부터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존 3천 원 적금상품보다 더 큰 금액을 납입하기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청과 고객 동향 분석 등을 통해 '26주적금' 금액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