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D램과 낸드플래시 반도체 증설투자의 부담 커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9-05 11:42: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가 3분기에도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시설 투자에 따른 부담으로 공정 전환 속도가 늦어지고 있어 2019년 반도체 출하량은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SK하이닉스, D램과 낸드플래시 반도체 증설투자의 부담 커져
▲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5일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플래시 출하량을 늘린 성과로 3분기에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6조4천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삼성증권이 종합한 증권가 평균 예상치 6조3천억 원을 소폭 웃도는 수치다.

D램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낸드플래시 평균가격도 떨어지고 있지만 D램 출하량은 2분기보다 약 한자릿수 후반대, 낸드플래시는 30% 중반대의 증가율을 보이며 실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황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D램과 낸드플래시 출하량이 내년에는 예상보다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SK하이닉스가 새로 도입한 10나노대 미세공정의 수율 확보에 고전하고 있어 새 공정을 중심으로 생산 투자를 확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낸드플래시 생산설비가 3D낸드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며 유휴 장비가 늘어나는 점도 낸드플래시 생산량 감소를 이끌 수 있는 원인으로 분석됐다.

황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공장 증설 시기를 앞당기면서 투자비 규모도 예상보다 늘어나 설비 투자에 부담이 커진 점도 출하량 확대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8조 원 정도를 반도체공장 시설 투자에 사용하기로 했지만 반도체 생산공정이 이전보다 복잡해져 투자비용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황 연구원은 "증권사들이 내놓는 SK하이닉스의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가 16조 원대에서 25조 원대 사이로 크게 차이나고 있다"며 "당분간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김민석 "부동산 정책 수단으로 세제는 가급적 뒷 순위, 선거 의식한 것 아니다"
성수4지구 재개발 조합, 재입찰 공고 뒤 하루도 지나기 전에 돌연 취소
'중대재해처벌법 1호' 삼표 회장 정도원 1심 무죄, 양대 노총 "검찰 항소해야"
경제부총리 구윤철 "5월9일 이전 매매 계약 후 4∼6개월 내 잔금 때 다주택자 중과,..
금감원장 이찬진, 증권사 CEO 간담회에서 "부동산 PF 부실잔액 여전히 많아"
기업은행장 장민영 19일째 출근 못해, 노조 "체불임금 지급 대책 가져와야"
[10일 오!정말] 국힘 오세훈 "서울을 지키는 데 미쳐있다"
코스피 기관·외국인 순매수 5300선 강보합, 원/달러 환율 1459.1원 마감
미국 백악관, 한국 국회 대미투자특별법 특위 구성에 "긍정적 진전"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해외확장' 통했다, 올해 '순이익 2조' 성장엔진 든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