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백화점그룹이 한화L&C 인수하면 현대리바트가 가장 수혜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8-17 12:33: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백화점그룹이 한화L&C를 인수하면 현대리바트가 가장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한화L&C가 현대백화점그룹에 인수되면 현대리바트가 지난해 합병한 현대H&S와 시너지를 낼 가능성이 높다”며 “현대리바트가 주력하는 주방용 가구 외에 창호, 마루, 시트, 욕실 등에서 계열사와 연계해 전략을 실행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바라봤다.
 
현대백화점그룹이 한화L&C 인수하면 현대리바트가 가장 수혜
▲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홈쇼핑을 통해 한화L&C 인수를 추진 중이다.

한화L&C는 한화그룹 계열사였다가 2014년 7월 첨단사업부문은 한화그룹에 남고 건축자재부문이 분리돼 설립됐다. 같은 해 모건스탠리가 3천억 원에 인수했다. 지난해 매출 1조630억 원, 영업이익 216억 원을 올렸다.

현대백화점그룹에서 현대홈쇼핑이 인수주체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남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에서 연간 1천억 원 에 이르는 현금이 창출되고 있다”며 “현재 8천억 원을 웃도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와 시너지를 내기에도 유리한 구조”라고 판단했다.

현대그린푸드 역시 인수주체가 될 수 있지만 올해 IT사업부를 분할하면서 현금성 자산을 지출했고 CK(조리제품 생산시설)공장 증축에 따른 지출을 볼 때 인수여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이 한화L&C를 인수하는 목적은 크게 두 가지로 파악됐다.

남 연구원은 “현대백화점그룹은 보수적 경영전략과 투자로 현금성 자산이 축적되는 구조”라며 “지금까지는 보수적 전략을 고수했지만 유통시장이 정체기를 겪으면서 신규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계열사와 시너지 역시 클 것으로 전망됐다.

남 연구원은 “한화L&C 인수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고 기존 사업과 시너지도 내면서 경쟁사와 차이도 급격하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김민석 "부동산 정책 수단으로 세제는 가급적 뒷 순위, 선거 의식한 것 아니다"
성수4지구 재개발 조합, 재입찰 공고 뒤 하루도 지나기 전에 돌연 취소
'중대재해처벌법 1호' 삼표 회장 정도원 1심 무죄, 양대 노총 "검찰 항소해야"
경제부총리 구윤철 "5월9일 이전 매매 계약 후 4∼6개월 내 잔금 때 다주택자 중과,..
금감원장 이찬진, 증권사 CEO 간담회에서 "부동산 PF 부실잔액 여전히 많아"
기업은행장 장민영 19일째 출근 못해, 노조 "체불임금 지급 대책 가져와야"
[10일 오!정말] 국힘 오세훈 "서울을 지키는 데 미쳐있다"
코스피 기관·외국인 순매수 5300선 강보합, 원/달러 환율 1459.1원 마감
미국 백악관, 한국 국회 대미투자특별법 특위 구성에 "긍정적 진전"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해외확장' 통했다, 올해 '순이익 2조' 성장엔진 든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