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농심과 오뚜기, 계절면으로 라면시장 파이 지키기 전력투구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8-07-08 01:21: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농심과 오뚜기가 계절면을 내세워 국내에서 라면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과 오뚜기는 계절면을 계속 내놓고 라면 수요 유치를 늘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계절면은 계절의 특성에 맞춰 소비자 입맛을 겨냥한 면제품을 일컫는다.
 
농심과 오뚜기, 계절면으로 라면시장 파이 지키기 전력투구
▲ 신동원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함영준 오뚜기 대표이사 회장.

농심은 최근 양념치킨면 용기제품과 봉지제품을 각각 내놓고 앞으로 양념치킨면 판촉에 역량을 끌어모을 계획을 세웠다.

양념치킨면은 계절면으로 보긴 힘들다. 하지만 양념치킨면이 국물없는 라면인 데다 농심이 '치맥'처럼 맥주와 함께 먹을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는 만큼 농심은 양념치킨면을 통해 계절면 제품군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심은 찰비빔면과 둥지냉면, 후루룩소바 등 계절면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오뚜기는 여름철 라면 수요를 겨냥해 5월 ‘진짜 쫄면’과 ‘춘천 막국수’를 내놓았다.

농심과 오뚜기는 국내에서 계절면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데에 대응해 계절면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AC닐슨에 따르면 지난해 비빔면과 냉면, 쫄면 등 계절면시장 규모는 1148억 원으로 2016년보다 22.4% 커진 것으로 집계됐다.

팔도가 비빔면으로 계절면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지만 농심과 오뚜기도 계절면 수요를 끌어오기 위해 새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국내 라면 수요가 정체되어 있는 만큼 농심과 오뚜기는 국내에서 점유율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농심과 오뚜기는 국내에서 라면 점유율에서 각각 1위와 2위에 올라 있는데 오뚜기가 농심을 추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농심은 올해 1분기 매출 기준으로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 53.6%를 보였는데 지난해 1분기보다 2.8%포인트 떨어졌다. 오뚜기는 올해 1분기 판매량 기준으로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 26.4%로 지난해 1분기보다 1.4%포인트 올랐다.

국내 라면 수요는 라면 대체식품인 가정간편식의 증가나 출산율 감소 등 요인으로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국내 라면시장 규모는 2조975억 원으로 2016년보다 약 3%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현장] 압구정 '유일 경쟁입찰' 5구역 재건축 합동설명회, DL이앤씨 '대표 지원사격..
삼성전자 노조 김영훈 노동장관과 면담, 사측 교섭위원 교체ᐧ입장 변화 촉구
법원 김범석 쿠팡 총수로 지정한 공정위 처분 직권정지, 7월15일까지 효력 정지
빗썸 1분기 순손실 869억 내 적자전환, 가상자산 거래대금 급감 영향
비바리퍼블리카 1분기 순이익 10억 98% 급감, 토스증권은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호실적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우주테크' 39%대 상승, 항공우주 ..
두나무 1분기 순이익 695억으로 78.3% 줄어, 가상자산 시장 거래량 감소 영향
[오늘의 주목주] '로봇사업 기대감' LG전자 10%대 상승, 코스피 6%대 급락 74..
증시 '검은 금요일' 불쏘시개 된 삼성전자 파업 그림자, 전문가 "코스피 단기 충격 가..
한미반도체, 미국 실리콘밸리에 '한미USA' 설립해 현지 진출 본격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