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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SR 작년 명절 승차권 '암표' 의심 355건 수사 의뢰, 1년 새 3배 늘어

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 2026-02-15 11: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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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이 지난해 설, 추석 명절 기간 300건 넘는 암표 거래 의심 사례를 적발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코레일과 SR로부터 제출받은 승차권 부정거래 단속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코레일은 83건, SR은 272건 등 모두 355건의 암표 거래 의심 사안을 확인해 철도경찰과 각 경찰서 등에 수사를 의뢰했다.
 
코레일·SR 작년 명절 승차권 '암표' 의심 355건 수사 의뢰, 1년 새 3배 늘어
▲ 10일 서울시 강남구 SRT 수서역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KTX 열차와 SRT 열차가 정차해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에스알(SR)은 25일부터 예정된 KTX·SRT 시범 교차 운행에 대비해 10일 시운전을 하며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연합뉴스>

지난해 코레일과 SR의 암표 거래 의심에 따른 경찰 수사 의뢰 건수는 2024년과 비교해 약 3배로 증가한 수치다.

2025년 설에는 207건(코레일 25건, SR 182건), 추석에는 148건(코레일 58건, SR 90건)이 수사 의뢰됐다. 

2024년 설에는 12건(코레일 2건, SR 10건), 추석에는 107건(코레일 107건, SR 0건)이 수사 의뢰됐다. 

명절 연휴 암표 관련 수사 의뢰는 2021년에 모두 3건, 2023년에 모두 18건이었다.

코레일은 2023년 9월부터, SR은 2024년 10월부터 누구나 암표 판매가 의심되는 사례를 신고할 수 있는 암표 제보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각 기관은 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고 거래 플랫폼에 올라오는 암표 거래 게시글을 모니터링하고 제보 채널에 접수된 내용을 확인해 수사를 의뢰하고 있다. 권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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