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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회복에 불안 신호, 현물 거래량 급감에 '변동성 확대' 예고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6-01-06 13: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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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이 중장기 가격 상승을 기대하며 꾸준히 물량을 매입한 데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현물 거래소에서 사고팔리는 비트코인이 급감하면서 시세 변동성이 커져 이른 시일에 급등이나 급락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비트코인 시세 회복에 불안 신호, 현물 거래량 급감에 '변동성 확대' 예고
▲ 비트코인 현물 거래량이 급감하며 유동성이 낮아졌다. 이는 시세 변동성 및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라 회복세 지속을 장담하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투자전문지 FX리더스는 6일 “비트코인 시세가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며 “기관 투자자의 강력한 수요 덕분”이라고 보도했다.

스트래티지와 같은 대형 기관 투자자가 2026년 들어서도 중장기 시세 상승을 기대하고 꾸준히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한 근거로 제시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장기간 9만 달러 이하의 박스권에 갇혀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이를 돌파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FX리더스는 현재 비트코인 시장에 과매수 구간을 의미하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투자자들이 유의해야 할 요소로 지적했다.

비트코인 현물 거래량이 2023년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조사기관 글래스노드의 분석도 제시됐다.

이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전반적으로 급감했다는 점을 보여주는 만큼 추가 상승 동력에 힘이 실리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거래량이 줄어들면 소수의 투자 세력이 급격한 시세 상승이나 하락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아져 단기적으로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FX리더스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까지 반등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이 확신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시세 지지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9만3857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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