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MS 지원받은 '테라파워' 원자로 건설 6개월 당겨져, '졸속 승인' 우려도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5-12-03 10:28: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MS 지원받은 '테라파워' 원자로 건설 6개월 당겨져, '졸속 승인' 우려도
▲ 미국 소형모듈형원자로(SMR) 기업 테라파워가 예정보다 몇 개월 일찍 원자로 건설에 들어간다. 사진은 테라파워가 와이오밍주에 건설할 나트륨 원자로 조감도. <테라파워>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소형모듈형원자로(SMR) 기업이 예정보다 일찍 원자로 건설에 들어간다.

2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테라파워가 주요 규제 단계를 예정보다 6개월 앞당겨 완료한 뒤 내년 2분기에 와이오밍주에서 원자로 건설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테라파워는 2006년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주가 공동 창업한 회사다.

크리스 르베스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를 통해 "내년 2월쯤에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건설 허가를 발급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 원자력규제위는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안전 검토를 월요일에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테라파워는 원래 계획보다 몇 개월은 앞서 345MW급 SMR 건설에 들어가게 된다.

블룸버그는 테라파워가 예정보다 일찍 허가를 취득할 수 있었던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원전 지원 정책을 지목했다.

미국 에너지부는 최근 원자력과 핵융합을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보고 강력하게 지원할 것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르베스크 최고경영자는 "이것은 매우 중요한 녹색 신호"라며 "내년 초부터 실제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승인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나온 것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에드윈 라이먼 참여과학자연대 원자력 안전 책임자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직원들이 그렇게 짧은 기간 내에 검토를 마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미해결 안전 문제를 덮어두거나 이를 고려하는 것을 연기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그린란드 파병 8개국에 10% 보복관세" 예고, 유럽 강력히 반발
최태원 "한국 경제는 브레이크 걸린 자전거, 성장 중심의 정책 전환 필요"
뉴욕증시 주요 지수 반도체주 강세에도 소폭 하락, 국제유가는 반등
HD건설기계 합병 첫 해 핑계 없다, 문재영 신흥국 시장 기반 목표 달성 고삐
아시아나항공 제2터미널 이전에 식당가 봄바람, CJ프레시웨이·롯데GRS 존재감 부각
TSMC 설비 투자 확대로 '초격차' 전략, 삼성전자 인텔과 경쟁 구도 떨친다?
중국 LNG운반선도 한국 따라잡을판, 핵심 기자재 국산화 생태계 육성 시급
카드사 '스테이블코인 결제' 특허 성벽 구축, '디지털자산 시대' 먹거리 선점 경쟁
대전·충남 광주·전남 통합 급물살, 첫 통합단체장 후보 면면 살펴보니
편의점은 또 '흑백요리사' 열풍, BGF리테일 '밤 티라미수' 신드롬 잇는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