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K배터리 3사 미국 ESS용 배터리 수요 충족할 듯", 중국산 필요성 낮아져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12-03 10:29: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배터리 3사 미국 ESS용 배터리 수요 충족할 듯", 중국산 필요성 낮아져
▲ 삼성SDI와 스텔란티스가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에 운영하는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 공장. <건설사 커머셜컨트랙팅코퍼레이션 홈페이지 사진 갈무리>
[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한국 배터리 3사가 미국에 구축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생산 설비로 현지 수요를 충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ESS용 배터리 시장은 중국산 점유율이 높은데 한국 배터리 기업이 생산을 늘려 이를 대부분 대체할 것이라는 관측도 함께 제시됐다.

2일(현지시각) 에너지스토리지뉴스는 익명의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미국에서 중국산 ESS용 배터리가 아예 필요 없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일명 ‘K배터리’ 기업이 미국 내 ESS용 배터리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는 내다봤다. 

이 전문가는 “한국 배터리 제조사가 발표한 내용만으로 미국 ESS 배터리 공급이 충분할 수 있다”며 “모든 설비를 가동하면 중국산 배터리가 불필요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6월1일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단독공장에서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대규모 양산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시간주 랜싱 공장도 전기차용 배터리에 ESS용 배터리 생산까지 함께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는 완성차기업 스텔란티스와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 지은 배터리 합작공장 일부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해 10월부터 일부 가동을 시작했다. 

SK온 또한 조지아주 배터리 단독공장(SKBA)의 라인 일부를 ESS용으로 전환하고 내년 하반기 생산에 돌입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에 더해 플루언스나 이오스 같은 현지 업체도 미국 내 ESS용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조사업체 솔라미디어마켓리서치는 내년 말까지 미국에 100기가와트시(GWh) 용량의 ESS용 배터리 생산 설비가 계획돼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가 중국산 ESS 배터리에 세액공제를 제한하고 내년 1월부터 55% 관세를 도입해 가격 경쟁력이 낮아질 것이라고 에너지스토리지뉴스는 분석했다. 

익명의 전문가는 “미국에는 ESS를 조립하고 시스템에 통합하는 경쟁력 있는 업체가 많다”며 “ESS용 배터리셀 제조가 핵심”이라고 평가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그린란드 파병 8개국에 10% 보복관세" 예고, 유럽 강력히 반발
최태원 "한국 경제는 브레이크 걸린 자전거, 성장 중심의 정책 전환 필요"
뉴욕증시 주요 지수 반도체주 강세에도 소폭 하락, 국제유가는 반등
HD건설기계 합병 첫 해 핑계 없다, 문재영 신흥국 시장 기반 목표 달성 고삐
아시아나항공 제2터미널 이전에 식당가 봄바람, CJ프레시웨이·롯데GRS 존재감 부각
TSMC 설비 투자 확대로 '초격차' 전략, 삼성전자 인텔과 경쟁 구도 떨친다?
중국 LNG운반선도 한국 따라잡을판, 핵심 기자재 국산화 생태계 육성 시급
카드사 '스테이블코인 결제' 특허 성벽 구축, '디지털자산 시대' 먹거리 선점 경쟁
대전·충남 광주·전남 통합 급물살, 첫 통합단체장 후보 면면 살펴보니
편의점은 또 '흑백요리사' 열풍, BGF리테일 '밤 티라미수' 신드롬 잇는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