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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석탄발전 폐지 약속 '아시아 경제' 전반에 변수,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 전망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5-11-28 15: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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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석탄발전 폐지 약속 '아시아 경제' 전반에 변수,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 전망
▲ 한국의 석탄발전 폐지 발표는 아시아 에너지 시장 전반에 큰 변화를 불러오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석탄 화력발전소 사진.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이 2040년까지 모든 석탄 화력발전소 폐쇄를 약속한 것은 아시아 에너지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를 의미한다는 평가가 제시됐다.

이는 석탄 주요 수출국과 수입국의 무역 관계를 재편하고 이들이 청정에너지 중심으로 산업 전환을 서두르도록 하는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에너지 전문지 오일프라이스닷컴은 28일 “호주산 석탄의 3위 수입국인 한국이 화석연료 의존을 낮추기 시작하며 호주 정부에 대응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최근 브라질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화석연료 퇴출을 추진하는 탈석탄 동맹에 가입하겠다고 발표했다.

탈석탄 동맹은 약 60개 국가와 및 120개 지방정부, 기업과 단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은 이에 따라 2040년까지 모든 석탄 화력발전소를 폐쇄하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오일프라이스는 “이러한 움직임은 청정에너지 중심의 전환에 속도를 내려는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의지를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호주는 앞으로 수십 년에 걸쳐 석탄 수출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악재를 맞이하게 됐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조사기관 리맵리서치는 향후 5년에 걸쳐 호주의 석탄 수출액이 약 50%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도 전했다.

호주 정부도 이에 따른 타격을 줄이기 위한 대응 절차에 착수했다.

오일프라이스닷컴은 한국의 석탄발전소 폐쇄가 인도네시아 및 필리핀과 같이 석탄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국가들에도 압박을 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들 국가도 화석연료 중심의 산업 구조를 청정에너지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는 의미다.

결국 한국의 석탄발전소 폐지 계획이 아시아 경제 전반에 큰 변수로 떠오르게 된 셈이다.

조사기관 엠버는 “한국은 최근 태양광을 비롯한 청정에너지 보급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는 수입산 가스와 석탄 의존도를 낮추는 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다만 오일프라이스는 한국 정부가 기후 목표를 달성하고 석탄 발전에 의존을 낮추려면 청정에너지 전환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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