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미국증시 내년 말까지 박스권 예상, 모건스탠리 "회복까지 험난한 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2-11-15 16:51: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증시가 내년 하반기부터 회복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요 상장기업의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하락 구간을 거칠 것이라는 증권사 모건스탠리의 전망이 나왔다.

내년 말 S&P500 지수는 지금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증시 내년 말까지 박스권 예상, 모건스탠리 "회복까지 험난한 길"
▲ 미국 증시가 내년 상반기 약세를 보인 뒤 하반기부터 반등하겠지만 현재 수준을 넘기 어려울 것이라는 모건스탠리의 전망이 나왔다.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1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내고 “미국 증시가 내년 하반기에 현재 수준으로 회복하기까지 험난한 길을 앞두고 있다”고 내다봤다.

2023년 말 S&P500 지수는 3900포인트 안팎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14일 미국증시에서 S&P500 지수는 3957.25포인트로 마감했는데 이보다 약 2% 낮은 수준이다.

모건스탠리는 주요 상장기업들이 내년 실적 전망치를 낮춰 내놓기 시작하면서 주가 하락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바라봤다.

결국 내년 미국 증시는 상반기까지 대체로 하락세를 겪은 뒤 하반기 들어 회복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모건스탠리는 “앞으로 미국 증시 상황은 이전보다 더 불안정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기업들이 현재 유지하고 있는 2023년도 실적 전망이 아직 지나치게 높다”고 평가했다.

미국 상장기업의 내년 평균 순이익은 올해와 비교해 약 1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2024년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2023년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이를 반영한 주가 상승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모건스탠리는 미국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에 따른 증시 상승이 앞으로 몇 주 더 이어질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

하지만 기업들의 내년 실적을 두고 부정적 전망이 우세한 만큼 상승세가 장기간 지속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으로 분석된다.

내년 1분기 S&P500 지수는 3천~3300포인트 안팎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모건스탠리는 “주요 상장기업은 높은 인플레이션 지표와 달러화 강세 등 영향으로 2020년 1분기 이후 가장 부진한 실적 시즌을 앞두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경상북도 '반도체 챔버용 부품' 국산화 사업 추진, 구미에 5년간 400억 투자
LG전자 프리미엄 브랜드 구독 서비스 출시, LG베스트샵·SKS서울 포함 오프라인서 신청
포스코이앤씨 AI 경진대회 마무리, "현장 일지 자동화로 2개월치 업무 절감"
우리은행, 서울 남대문·강남·홍대에 '우리 이음상담센터' 신설
한국노총 "삼성전자 노조 비난 중단해야, 노동권 제한하는 긴급조정 논의 매우 부적절"
KB금융,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해외송금' 기술 검증 완료 
홈플러스 "운영자금 확보할 길 없어, 메리츠금융이 긴급운영자금 대출해줄 유일한 주체"
총리 김민석 대국민담화, "삼성전자 파업 현실화 때 긴급조정 포함 모든 대응 수단 강구"
NH농협은행장 강태영 춘천 구암마을 찾아 일손 도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삼성전자 노사 18일 2차 사후조정 회의 열기로, 박수근 중노위장도 참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