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푸르덴셜생명 민기식과 KB생명 이환주, 통합 생보사 첫 수장 누구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2-03-16 16:13: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금융그룹의 생명보험 계열사 2곳인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이 통합을 공식화하면서 통합생명보험사의 수장 자리를 누가 꿰찰지 주목된다. 

보험전문가로 규모가 더 큰 쪽인 푸르덴셜생명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KB금융그룹 내 요직을 거쳐온 이환주 KB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이 초기에는 모두 대표이사에 올라 각자대표 체제를 이룰 가능성도 나온다.
 
푸르덴셜생명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64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민기식</a>과 KB생명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030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환주</a>, 통합 생보사 첫 수장 누구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이환주 KB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

16일 푸르덴셜생명에 따르면 24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임기 변경안을 결의한다. 

KB금융지주가 최근 푸르덴셜생명-KB생명보험의 통합을 공식화하고 통합시기를 내년 초로 잡은 만큼 당초 8월까지인 민 사장의 임기를 올해 말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통합 생명보험사의 사장 자리를 누가 맡게될 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민 사장과 이 사장은 이력부터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우선 1962년 생인 민 사장은 계열사 사장 중 유일하게 KB금융그룹 출신이 아닌 인물이다. 

민 사장은 1988년 대한화재해상보험에 입사한 뒤 34년 동안 보험업계에 몸담고 있는 보험 전문가로 평가된다.

푸르덴셜생명보험 내부에 밝아 조직의 빠른 안정을 위한 적임자로 꼽힐 수 있다.

이와 달리 1964년 생인 이 사장은 KB국민은행 부행장을 거쳐 KB금융지주 부사장을 거쳐 계열사 경영자 자리를 꿰찬 '정통 KB맨'이다. 

특히 KB금융지주에서 이 사장이 맡은 재무총괄 자리는 KB금융지주 안에서 핵심 자리 가운데 하나로 여겨져 온 만큼 윤종규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의 신임을 받는 인물로 보는 시선이 나온다.

이에 더해 이 사장은 2024년 1월까지 임기를 부여받은 만큼 생명보험사 통합 뒤에도 최소 1년의 사장 임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에 따라 통합법인에서 역할을 맡게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애초 올해부터 이 사장을 KB생명보험 사장 자리로 보낸 것 자체가 푸르덴셜생명과 통합을 염두해둔 인사라는 시선도 있다.

다른 시각에서는 민 사장과 이 사장이 초기에 모두 대표이사에 올라 각자대표이사 사장을 맡으면서 조직의 화학적 통합을 위해 힘을 합칠 가능성도 나온다.

푸르덴셜생명이 KB금융그룹에 편입된 지 아직 1년 반 정도밖에 되지 않은 만큼 조직문화 등을 통합해 나가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있기 때문이다.

푸르덴셜생명은 미국의 글로벌 보험사 푸르덴셜파이낸셜의 출자로 세워진 보험사로 국내 첫 외국계 보험회사라는 이력을 지니고 있다.

4년제 대졸 남성 위주의 설계사(라이프플래너) 조직이 큰 강점으로 여겨져 왔으며 이에 따라 독특한 인적구성의 설계사 중심으로 조직문화가 형성된 것으로 평가된다.

반면 KB생명보험은 1993년 설립된 한일생명보험에 모태를 두고 있으며 2004년 KB금융그룹에 편입된 뒤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한 영업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

출발선이나 조직문화, 규모 등에서 차이가 있는 만큼 각자대표 체제를 통해 통합 초기의 안정을 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이유다.

과거 KB금융지주는 2016년 말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 통합때 KB투자증권 출신의 전병조 사장과 현대증권 출신의 윤경은 사장으로 각자 대표체제를 꾸려 2년 동안 지속한 바 있다.

두 법인의 통합은 아니지만 2015년 6월 LIG손해보험이 KB손해보험으로 출범했을 때 기존 대표이사였던 김병헌 당시 사장 체제를 초기에 그대로 유지하기도 했다.

다만 6개월 뒤 KB금융그룹 측 인사인 양종희 당시 KB금융지주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삼화페인트 오너 3세 김현정 부사장 최대주주로, 고 김장연 회장 지분 상속
'적기시정조치' 받은 롯데손보, 금융당국에 경영개선계획 제출
[현장] 민·관·정 경제 재도약 한뜻, 최태원 "모든 초점을 성장에 둬야" 김민석 "정..
[오늘의 주목주] '4분기 실적 호조' 셀트리온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현대무벡스..
코스피 2%대 강세 마감 사상 첫 4300선 돌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최고가
하나은행 만 40세 이상 직원 대상 특별퇴직 시행, 최대 31개월치 임금 지급
이재명 신년 인사회서 "국민통합 가장 중요한 과제", 국힘 장동혁은 불참
[현장] 복분자주와 신라 금관 만나다,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가 꺼낸 '가장 힙한 전통'
수출입은행 본부장에 김진섭 이동훈 서정화 선임, 준법감시인은 박희갑
비트코인 1억2899만 원대 상승, 변동 폭 좁아지며 반등 가능성 나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