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외국언론 "수에즈운하 좌초선박 언제 띄울지 예측 어려운 상황"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3-28 11:46: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수에즈운하에 좌초한 컨테이너선을 잡아당겨 띄우는 일이 쉽지 않아 먼저 화물을 내리는 작업을 진행해야 할 수도 있다고 외국언론이 보도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28일 수에즈운하 관리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좌초된 선박을 언제 띄울 수 있을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외국언론 "수에즈운하 좌초선박 언제 띄울지 예측 어려운 상황"
▲ 수에즈운하에 좌초된 컨테이너선.

23일 수에즈운하를 지나던 22만 톤 규모 컨테이너선이 좌초되면서 300대 이상의 무역선이 통행에 차질을 겪고 있어 글로벌 무역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에즈운하가 위치한 이집트에서 여러 국가가 협업해 선박을 다시 띄우고 이동시키려 시도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큰 소득이 없는 상태다.

뉴욕타임스는 29일에 수에즈운하에 만조가 찾아와 수면 높이가 평소보다 최고 18인치(약 46cm) 더 높아지는 만큼 선박을 인양할 최적의 시기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당국 관계자는 파이낸셜타임스를 통해 "다른 계획을 실행하지 않는다면 선박을 움직이는 일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우선 컨테이너선에 실린 수천 개의 컨테이너를 옮겨 선박의 무게를 줄인 뒤 인양을 시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컨테이너 운반작업이 먼저 이뤄진다면 선박을 인양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예상보다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현재 수에즈운하 선박 좌초사고로 이동 중단 상태에 놓인 선박들의 화물 가치가 하루 1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수 있다는 집계를 내놓았다.

뉴욕타임스는 "선박 인양작업이 계획대로 이뤄지더라도 앞으로 일주일 가까운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세계 무역 공급망과 소비자들에게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수에즈운하는 유럽과 아시아 사이에서 화물을 가장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는 핵심 무역항로로 꼽힌다.

현재 좌초된 에버기븐호는 중국에서 출발해 네덜란드로 향하고 있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재판 직접 출석, 고법 "빠른 시일 안에 결론"
태영그룹 회장 윤세영 블루원 대표 취임, "명문 레저골프 클럽 위해 직접 책임경영"
우리금융 조직개편, 지주 소비자보호부문 신설하고 10개 자회사 대표 유임
기아 브뤼셀 모터쇼에서 'EV2' 세계 첫 공개, 송호성 "전기차 대중화 앞장"
[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윤석열도 전두환처럼 사형 구형될 것"
현대차 브뤼셀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 첫 공개, 상반기 판매 시작
이재명 경제성장전략회의, "올해 경제성장률 2% 예상" "K자형 성장으로 양극화는 위협"
이재명 광주·전남 행정 통합 박차, "2월 특별법 통과하고 6월에 통합선거"
[오늘의 주목주] '미국 국방 예산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11%대 상승, 코스..
비트코인 1억3317만 원대 상승, 운용사 반에크 "2050년 290만 달러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