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건설

정부 3기 신도시 확정으로 HDC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수혜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05-08 16:35: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의 제3차 신규 공공택지 발표로 3기 신도시 윤곽이 모두 드러나면서 부동산 디벨로퍼(종합개발사업자)로서 역량을 지닌 HDC현대산업개발에 시선이 쏠린다.

8일 증권업계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하는 개발계획 부지가 3기 신도시에 인접해 있어 신도시 개발에 따른 혜택을 입을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 3기 신도시 확정으로 HDC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수혜
▲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과 B노선 등 주요 역세권에 사업지가 몰려있다”며 “GTX 등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서울 접근성을 높이는 일은 3기 신도시계획의 핵심으로 꼽히는 만큼 역세권이나 교통망 연결지역의 개발사업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 역세권 복합개발과 의정부 주상복합사업 등 GTX-C노선이 예정된 지역에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GTX-C노선은 경기 군포 금정에서 서울 삼성역, 광운대역, 창동역을 거쳐 경기 의정부까지 45.8km 구간을 잇는 사업이다.

창동 역세권 복합개발도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부지를 소유한 것은 아니지만 GTX-C노선 계획에 포함돼있어 향후 운영사업에서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GTX-A가 지나는 파주 운정에 49만5867㎡(15만 평) 규모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파주 희망타운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파주 운정은 2기 신도시에 포함됐던 지역인데 광역교통망이 구축되면 3기 신도시뿐 아니라 서울 접근성 측면에서 혜택을 받지 못했던 일부 2기 신도시도 서울 생활권역에 포함돼 주변 지역에서 주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HDC현대산업개발 외에도 신도시 개발계획의 성공에 핵심요소인 GTX노선 건설에 직접 참여하는 대림산업의 실적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림산업은 GTX-A노선을 수주한 신한은행 컨소시엄의 주시공사로 공사 지분 32%를 보유하고 있다. 계열사인 고려개발과 삼호가 각각 보유한 지분 4.5%를 합하면 지분율은 41%까지 올라간다.

대림산업은 GTX-A노선 사업을 7997억 원에 계약했다. 고려개발과 삼호까지 합치면 수주금액은 1조247억 원에 이른다.

나머지 GTX-B노선과 GTX-C노선은 아직 시행주체와 시공사가 결정되지 않아 모든 건설사들에게 기회가 열려 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대책을 통해 정부 정책이 더 이상 수요 억제가 아닌 공급 확대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점에서 긍정적 해석이 가능하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주택시장이 국내 건설사 실적에 꾸준히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는 2018년 ‘9·13 부동산 종합대책’에서 수도권에 주택 30만 가구를 공급하기로 하며 3기 신도시 개발계획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1, 2차에 걸쳐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등이 3기 신도시 입지로 확정됐고 7일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 브리핑에서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 지구가 마지막으로 발표됐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증권사 실적으로 입증된 증시 호황, '숨고르기' 마친 증권주 호재 이어진다 
"불법 시청도 범죄" 이재명 경고, AI시대 디지털 성범죄 대응 실효성 높인다
단백질 음료 홍수에 소비자 결정장애 걸릴판, 신세경부터 타블로까지 셀럽 '찐템'은?
파라타항공 윤철민 국제선 영업 호조에 자신감, 중국 노선 확대로 시황 보릿고개 넘는다
미국 빅테크 AI 투자 지속가능성에 불안감, 채권 발행 한계 속 반도체 가격 상승도 부담
두산건설 원가율 하락에 내실경영 안착 기회, 이정환 도시정비로 수익 파도 탄다
1800만 원 소득공제 받고 돈 5년 묶인다, 국민참여성장펀드 가입 따져볼 체크포인트는
아누아 '수지 효과'로 브랜드 대중화 다가선다, '어성초 토너' 흥행 다음 목표는 체급..
KT클라우드 AI 데이터센터 공격적 확장, 박윤영 'AX 플랫폼 컴퍼니' 전략 핵심축 부상
코오롱인더스트리 허성 주력 제품 호조에 반색, 코오롱이앤피와 합병 '시너지' 키운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