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기, 갤럭시S10 부품 공급 늘어도 중국 수요 부진해 고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3-27 11:19: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가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에 탑재되는 고가 부품 공급을 늘리며 갤럭시S10의 판매 호조에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중국 스마트폰업체의 부품 수요가 줄어 삼성전기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 갤럭시S10 부품 공급 늘어도 중국 수요 부진해 고전
▲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7일 "삼성전기의 1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하반기 스마트폰 성수기에 실적 반등을 기대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삼성전기는 삼성전자 갤럭시S10 시리즈에 탑재되는 트리플 카메라, SLP기판 등 고가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S10 시리즈가 올해 판매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삼성전기의 부품 출하량 증가에도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노 연구원은 중국 IT기기 수요 감소로 중화권 스마트폰업체의 부품 수요도 줄고 있어 삼성전기의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바라봤다.

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사업이 중국 IT제품 수요 감소의 영향을 받아 부진한 매출을 보일 것"이라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큰 개선이 어렵다"고 분석했다.

적층세라믹콘덴서 평균가격은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하반기 들어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기가 고가의 산업용 적층세라믹콘덴서 공급 비중을 점차 늘리고 있는 점도 중장기적으로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삼성전기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7846억 원, 영업이익 1조1352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노 연구원의 기존 예상치보다 매출은 12.6%, 영업이익은 14.2% 줄어드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콜마비앤에이치 화장품 관련 사업 계열사에 매각, 건강기능식품에 집중
LG전자,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VS사업본부에 경영성과급 539% 지급
이재명 "AI 로봇 도입 막는 절박함 이해, 대응 위해 창업 사회로 가야"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지분 가치 부각' SK스퀘어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에..
하나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4조29억 7.1% 증가, 기말배당 주당 1366원
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5220선 강보합 마감, 코스닥은 7거래일 만에 하락전환
루닛 25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실시하기로, 1:1 무상증자도 병행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보상 1인당 10만 원 소비자원 조정안도 불수용
하나금융지주 '순이익 4조 클럽' 첫 입성, 함영주 콘퍼런스콜 직접 나와 주주환원 확대..
[30일 오!정말] 국힘 박성훈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내역은 미국 주식 투자자 명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