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갤럭시폴드로 기술력 증명, 스마트폰 수익성에는 부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2-26 11:10: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 출시로 기술력을 증명했지만 연구개발비 부담이 커 스마트폰사업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외국언론이 분석했다.

증권분석지 시킹알파는 26일 "삼성전자 갤럭시폴드는 스마트폰 기술 발전의 방향성을 주도하고 있다"며 "하지만 실적에는 단기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
 
삼성전자 갤럭시폴드로 기술력 증명, 스마트폰 수익성에는 부담
▲ 삼성전자의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

삼성전자가 접는 스마트폰에 들이는 연구개발비 부담이 커 당분간 스마트폰사업 수익성에 타격을 입힐 수도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IM부문의 매출은 2014년부터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영업이익률도 장기간 10% 안팎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시킹알파는 "갤럭시폴드의 판매가격은 1980달러부터로 비싸 수요 확보에 약점이 될 것"이라며 "당분간 매출 증가에 기여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바라봤다.

삼성전자 IM부문의 올해 영업이익률도 갤럭시폴드의 연구개발비 부담 등에 영향을 받아 올해는 한 자릿수 중반대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CNN비즈니스는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를 내놓은 주요 목적은 판매 확대를 통한 실적 개선과 거리가 멀다고 바라봤다.

삼성전자가 애플 등 경쟁사보다 앞선 기술력을 증명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노려 접는 스마트폰을 출시했다는 것이다.

CNN비즈니스는 "갤럭시폴드는 배터리 수명과 제한된 화면 크기 등으로 단점을 안고 있을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삼성전자의 브랜드 유명세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실제로 대중화할 수 있는 접는 스마트폰을 출시하기까지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겪을 것으로 전망됐다.

CNN비즈니스는 "갤럭시폴드는 아직 가격 대비 활용성과 가치를 보여주는 제품보다 상징적 제품에 가깝다"며 "하지만 삼성전자에 소비자들의 눈길을 끄는 데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노사 교섭 재개, 사측 기본급 7만9천 원 인상안에 노조 "기대 못 미쳐"
OECD 한국 경제성장 전망 2.6% 유지, "반도체 호황 끝 우려는 시기상조"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지분 2.5% 매각하기로, "거버넌스 안정화 도움되길"
[오늘의 주목주] '메타 공포' SK하이닉스 주가 14%대 급락, 코스피 반도체 차익실..
이재명 "3대 메가프로젝트는 한국판 실리콘밸리 탈바꿈 원동력" "양극화 완화에 국정 성..
교보생명 회장 신창재 차남 신중현 SBI저축은행 상무로 승진, 미래성장실 맡아
금감원 신한투자·키움증권 현장검사 착수, JTBC 회사채 불완전판매 점검
[현장] 금감원장 이찬진 "가상자산업이 제도권 산업으로 도약하려면 내부통제 강화해야"
'딥시크' '터보퀀트' 이은 '메타 쇼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이번에도 실적으로 극..
삼성전기, 스미토모화학과 4800억 규모 유리기판 소재 합작법인 설립 계약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