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업황 영향으로 목표주가가 낮아졌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대치는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 ▲ 하이브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사진은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하이브> |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5일 하이브 목표주가를 기존 32만 원에서 27만5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4일 하이브 주가는 16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연구원은 "최근 7인조 보이그룹 BTS 월드투어와 더불어 저연차 아티스트 성장세가 눈에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특히 5인조 보이그룹 코르티스는 월평균 약 60만 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강력한 팬덤 수요를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6인조 걸그룹 캣츠아이 역시 글로벌 음원 및 앨범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며 "중장기 관점에서 매수 의견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것으로 추정됐다.
하이브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630억 원, 영업이익 1655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01.2% 늘고 영업이익을 거두며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음반·음원 부문은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1% 올라 2679억 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 앨범 판매량이 모두 915만 장으로 파악됐다.
공연 부문은 3분기 매출 7244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195.7% 증가한 것이다.
장 연구원은 "BTS 월드투어 24회가 반영돼 공연 매출을 견인했다"며 "이외 아티스트 공연 모객 수도 증가해 전분기보다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굿즈(MD) 및 라이선싱 부문은 3분기 매출 3346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98.7% 늘어난 것이다.
장 연구원은 "BTS 및 저연차 아티스트 투어에서 MD 판매 확대가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이브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7404억 원, 영업이익 279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78.9%, 영업이익은 467.2% 증가하는 것이다. 전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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