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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CJENM 목표주가 하향, 신사업 투자 단계로 수익성 단기적 부진"

전주원 기자 prelud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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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CJENM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미디어플랫폼, 음악, 커머스부문이 신사업 투자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어 수익성이 당분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 "CJENM 목표주가 하향, 신사업 투자 단계로 수익성 단기적 부진"
▲ CJENM이 신사업 투자 초기 비용으로 수익성 단기 저하가 전망됐다. 사진은 서울 마포구 CJENM 본사. <CJENM>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CJENM 목표주가를 기존 4만7천 원에서 4만4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8일 CJENM 주가는 3만6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티빙, 음악, 모바일라이브커머스(MLC) 등 신사업 전반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며 "일부 사업은 투자비용 회수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까지는 초기 단계인 만큼 수익성이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있다"면서도 "향후 회수기에 진입하면 본격적으로 지렛대(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됐다.

CJENM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070억 원, 영업손실 1614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5년 3분기보다 매출은 3.1% 줄고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다만 티빙 개인정보 유출 보상 관련 일회성 비용을 제거하면 영업이익 339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플랫폼부문은 올해 3분기 매출 3291억 원, 영업손실 1994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광고 실적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티빙 구독자 수는 정체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티빙 보상안 관련 손실은 1953억 원으로 추산됐다.

영화드라마부문은 3분기 매출 2614억 원, 영업이익 53억 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북미 드라마 제작 자회사 피프스시즌이 3분기 영화 1편을 제작하는 데 그쳤으나 영화사업부문과 CJENM스튜디오스 중심으로 실적 타격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음악부문은 3분기 매출 2220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엠넷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 등 비용이 늘며 단기적으로 수익성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커머스부문은 3분기 매출 3941억 원, 영업이익 227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MLC 중심으로 외형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쿠폰과 적립금 등 관련 비용이 일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연간 실적은 음악 및 커머스 신사업 관련 투자 초기 단계인 만큼 수익성 개선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중장기 방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CJENM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9220억 원, 영업손실 94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과 비교해 매출은 4.1% 감소하고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전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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