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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삼성SDI와 전고체 배터리 소재 협력 강화, 2027년 양산 목표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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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에코프로비엠은 6일 삼성SDI와 전고체 배터리용 소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차세대 배터리 핵심 기술인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에코프로비엠 삼성SDI와 전고체 배터리 소재 협력 강화, 2027년 양산 목표
▲ 에코프로비엠이 6일 삼성SDI와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 개발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에서 선보인 전고체 배터리 소재.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품질 평가, 양산 체계 구축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기술 완성도와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

또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를 비롯해 양극용 전해질, 분리막용 전해질 등 핵심 소재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셀 개발과 양산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에코프로비엠은 전고체 배터리용 핵심 소재 개발을 담당한다.

전고체 배터리는 안전성과 성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로 평가된다.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화재 위험도 낮출 수 있어 전기차와 휴머노이드 로봇 등 미래 산업 분야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에코프로비엠은 전고체 배터리용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분야에서 독자적 공정 기술을 확보하고 연산 40톤 규모의 파일럿 플랜트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8월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프로젝트로 정부 평가를 통과해 산업통상부의 ‘슈퍼을 프로젝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에코프로비엠 측은 현재 시양산을 검토하고 있으며, 빠르면 내년부터 고체전해질 양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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