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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단기 낙폭 과대, 실적·주주환원 따른 투심 회복 기대"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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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최근 반도체업종 주가가 단기간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14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반도체업종이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국의 기술 발표와 실제 시장 공급까지 시차 등을 고려할 때 주가가 단기에 너무 과도하게 떨어졌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하나증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단기 낙폭 과대, 실적·주주환원 따른 투심 회복 기대"
▲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업종 주가 하락이 과도한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연합뉴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가는 둘 다 최근 2거래일 동안 10% 넘게 급락했다.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2026년 말까지 새로운 구조를 적용한 차세대 서버용 D램을 출시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히면서 경쟁 심화 우려가 번진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종료에 따른 수급 공백 우려 등도 반도체업종 주가 약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글로벌 반도체기업들의 실적발표 시즌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기업 ASML은 14일, 대만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기업 TSMC는 15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하나증권은 “중국의 기술 진전이 즉각적 공급 증가를 의미하지는 않으며 반도체기업들의 실적 전망치 상향 여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10월 말 실적을 발표하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기대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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