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삼성엔지니어링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해외 발주시장 회복 움직임과 함께 풍부해진 수주후보군(파이프라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 ▲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
삼성엔지니어링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750억 원, 영업이익 105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6%, 영업이익은 22.4%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수주한 3조2천억 원 규모의 멕시코 도스보카스 프로젝트 등이 매출에 본격적으로 기여하며 2분기에도 화공부문 실적 증가세가 이어졌을 것으로 파악됐다.
비화공부문도 2분기에 삼성그룹 관련 프로젝트 매출이 인식되며 실적이 늘어났을 것으로 분석됐다.
송 연구원은 “1분기 비화공부문에서 관계사 프로젝트 정산지연으로 매출차질이 빚어졌는데 2분기 매출로 반영될 것이다”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하반기 해외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라인, 사우디아라비아 줄루프, 사우디아라아라비아 자프라, 아랍에미리트 하일앤가샤 프로젝트 등이 삼성엔지니어링이 수주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꼽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490억 원, 영업이익 410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16.8%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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